허접 Mac 유저의 뜬금 없는 GTD 라이프
삶은 관리될 수 있을까 - DevonThink, OmniFocus & Scrivener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분노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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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수업을 앞두고 정말 고민스럽다. 학생들 눈을 제대로 바라 보며 이야기할 수 있을까 싶다. 지금 껏 나 같은 기성세대는 일상에 힘겨워 하는 젊은 친구들의 나약함을 일갈했다. 암울한 세상의 공포와 슬픔이란 것이 뭔지 모르면서 이토록 풍요롭고 평화롭고...
2024년 6월 16일 일요일
사실상 주 4 일 근무~스러운 주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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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점심 시간을 지난 오후, 어느새 업무와 관련하여 전화를 주고 받는 건 피차간 예의가 아닌 시절이 되었다. 공공기관도 마찬가지이다. 담당자는 그럴싸한 이유로 자리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화가 되더라도 어린 친구라 다음 주를 기약하는 것이 ...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어느날 문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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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별 볼일 없는 내용에도 더욱이 최근에는 거의 업데이트가 되지 않음에도 꾸준하게 봐주고 종종 이-메일까지 주시는 여러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해부터 생각했던 계획과 달리 예기치 못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초라한 블로그에 그나마...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OmniFocus 4.03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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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마침내 긴 기다림 끝에 OmniFocus 4 정식 버전이 공식 출시되었다. 거의 2년 반 넘게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제품이다 보니 많은 이들에게 기대가 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오랜 기간 동안 OmniFocus 3와 Omn...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또 하루 어느새 또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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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클러 파일 박스에 31 일 폴더가 드러나고 그 뒤에 1 월 폴더가 기다리고 있다. 어김없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왔다. 더욱이 이어진 1 월 1 일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에서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이에게 이 보다 더 좋은 날은 없을 것 같...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해야 하는 일.. 하기 싫거나 할 수 없거나 아님 하지 않아도 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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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접하는 무수한 일은 대부분 결국 해야만 하는 일이다. 혹은 그렇게 생각되는 일이다. 언제, 어떻게, 심지어 왜 해야 하는 지 고민하지만 결국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그리고 좋은 결과든 그렇지 않든 어쨌든 하고 만다. 사실 고민은 그저 신세...
2023년 7월 5일 수요일
생각과 기록 그리고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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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지금 생각한 혹은 생각난 것이 있다면 가능한 바로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 느낀 그 순간의 감정으로 기록된 생각은 실행을 위한 가장 주요한 결정과 판단의 기준이다. 순간의 생각이 지향하는 목적과 목표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하기 떄문이다. ...
2023년 2월 26일 일요일
[책] 하버드 첫 강의 - 시간 관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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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셰장 지음(하정희 옮김, 리드리드 출판) 최근에 이런 자기계발 관련 책을 읽거나 하진 않는다. 그러다 본의 아니게 시내 대형 서점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자기계발 및 실용서 코너에서 젊은 친구의 대화를 들었다. 그리고 잠시 눈을 돌려려 해당 코너에 전...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애플TV+, 슬로 호시스.. 별 볼일 없는 직장인의 고분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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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의 슬로 호시스(Slow Horses) 시즌 2가 시작되었다. 그저 ‘게리 올드만’이 주연한다는 이유로 시즌 1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가 그 흥미로움에 빠쪄 며칠에 걸쳐 이어 보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분명 첩보물 혹은 스릴러 드라마가 분명하...
2023년 1월 21일 토요일
주말, 연휴 그리고 휴가.. 그저 하나만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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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의 실패나 지연은 상당한 무력감을 유발한다. 더하여 동일한 계획과 결론적으로 동일한 결과의 연속은 자괴감 마저 들게 한다. 특히 주말, 연휴, 직장인이라면 휴가, 학생이라면 방학 등 나름 긴 시간이 주어진다면-스스로 생각해도 과한-많은 계획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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