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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8일 월요일

OmniFocus 3.13.4 업데이트

이전 3.12가 업데이트 된 이후 거의 9개월만에 OmniFocus 3.13이 업데이트 되었다. OF 3.13에서는 Omni-Automation 환경에서 애플의 Voice Control을 사용하여 OF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었다. 사실 이런 기능이 없다고 OF 운용에 불편함이 있었던 건 아니니 특별히 반길만한 사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 아직 애플의 음성 명령 인식 지원 목록에 한국어가 없다. 그리고 OF의 특성화 진행한다면 영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내 영어 발음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생각 보다는 OF 반응이 원할하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아이폰 같은 경우라면 몰라도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음성 명령으로 처리해야 할 상황이 실제 얼마나 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한편으로 아이폰이나 맥에서 Siri를 비롯한 음성 명령 관련 기능의 이용이 많다면 나름의 생산성 개선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어차피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완전히 처리할 수 있는 시절이 오기까지는 그저 작은 관심의 대상 정도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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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기능 개선 사안 여기 Omni Automation과 관련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macOS 버전과 iOS(iPadOS) 등 운용 플랫폼과 무관하게 동일한 구조의 자동화 기능 처리가 추가되고 있는 듯 하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그 운용의 효용성을 찾지 못해 크게 관심이 없다. 반면 과연 어떤 예상하지 못한 기능이 만들어 질 수 있을 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

OmniFocus 3.12.2 업데이트

이런저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운영체제를 계속 Mojave로 유지하다가 주말 마침내 Monterey로 업그레이드했다. 덕분에 OmniFocus 3.12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되었다. 3.12 버전에서 이전 3.11 버전과 크게 다른 바는 없지만, Monterey의 단축어 기능 지원 그리고 새로운 자동 기능과 관련하여 Omni Automation의 스크립트나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세한 기능적 사안은 확인해야 겠지만, GTD 시스템으로서 운용성에는 역시나 큰 효용성이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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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 수록 GTD 시스템의 운용성에 대한 OF3를 비롯한 어플리케이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특별한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하는 바램은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측면에서 과연 OmniFocus 4 for Mac은 어떤 식으로 변화될 지가 OmniFocus의 미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지도 모르겠다.

2020년 6월 4일 목요일

OmniFocus 3.8 업데이트

OmniFocus가 3.6 업데이트 이후 3.7을 건너 뛰고 3.8로 업데이트되었다. 혹시나 싶어 릴리즈 노트를 확인해 보니 역사나 3.7 업데이트는 없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적 관련 사안을 아닐 듯 하다.

이번 3.8 업데이트에서는 Omni Automation 관련 기능을 핵심을 이루고 있다. Omni Automation은 글자 그대로 Omni Group의 주요 어플리케이션의 자동화 기능을 구현하기 방법을 제공한다. 하지만 Omni Automation의 기능적 효용성을 고민하기 전에 OmniFocus의 현재 또는 미래의 기능적 활용성을 좀더 고민할 상황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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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 Automation은 JavaScript로 생성된 이른바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생성하거나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적용될 수 있는 플러그-인 프로그램은 Omni Automation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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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업로드되어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솔직히 아직 예제 성격이 강하다는 면이 있지만,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 아마 OmniGroup는 OmniFocus의 미래를 일정 부분 사용자들에게 위임한 면도 있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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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예로 ‘Delete All Unused Tags’ 플러그-인을 사용하고자 하면 다운로드 한후 더블 클릭하여 설치 화면이 나타나고, 설치를 진행하면 OF의 Automaion 메뉴에 해당 플러그인이 나타나면, 플러그-인 메뉴에서 현재 설치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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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으로 본다면 유용할 것인 분명하지만 현실적 활용성은 자체적인 프로그래밍 능력이 있다면 몰라도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큰 의미 없는 기능으로 보이지만, 오늘날 OmniFocus 역시 이러한 여러 개발자들의 작은 기능들이 모여 이뤄진 결과라고 볼때 한편으로는 멋진 플러그-인의 등장이 기대되기도 한다.

OmniFocus 2의 큰 변화에 대비해 OmniFocus 3는 기본 구성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세부적인 변화가 계속 추가되고 개선되어 왔다. 그러나 GTD 플랫폼으로서 더 이상 획기적인 기능의 추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거의 한계에 이르렀다고 보인다. 시스템 구성이나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어떤 변화가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이러한 시각이 OmniFocus 개발 그룹에서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점점 외부적인 연결이나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활용성과 확장성 중심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선이 GTD 사용자 입장에서는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특별한 관심을 끌기는 어렵다. 무언가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연결하는 것은 좋은 점이라 할 수 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