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8일 월요일

OmniFocus 3.1.4 업데이트

OmniFocus 3.1 for Mac 업데이트가 3.0 출시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새로 공개되었다. 하지만 메이저 업데이트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주요한 기능 개정이나 개선은 없어 보인다. 특별히 macOS Mojave의 다크 모드와 관련한 개정되었으며 한글 환경이 완전하게 지원된다.

OmniFocus 2에서도 한글 메뉴과 구성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어느새 익숙해지고 나니 OmniFocus 3의 영어 메뉴가 다시 어색해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온 느낌이다. 전체적으로는 OmniFocus 3.1 업데이트는 기능적 추가보다는 버그 색출 및 퇴치가 핵심으로 보이며 특히 macOS Mojave의 스타일과 다크 모드에 관련하여 문제 해결에 집중되었다.

pfv8NXJ.png

Perspectives 화면에서 지난 일자의 캘린더 항목은 감춰지고 당월 항목들만 리스트 형식으로 나타난다. 거절된 이벤트 항목도 감춰지도록 했다는데 개인이든 기업이든 Mac OS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지 궁금하다.

그리고 마이너 업데이트가 되면서 각 항목 노트에 입력되는(특히 붙여지는) 글자 형식을 단순 형태로 변화시키는 ‘Simplify Style’ 기능이 추가되었다. 글자 포맷이나 여러 변형 형식을 일반 텍스트 형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어 노트로 가져온 여러 정보를 정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전 해당 내용을 선택한 후 ‘스타일 지우기’ 명령으로 수행해야 했던 기능을 단순화했다고 보인다. ‘스타일 지우기’를 하면 모든 설정이 삭제되지만 ‘Simplify Style’을 하면 폰트 사이즈나 컬러는 지워지지만 링크나 이탤릭 형식은 유지된다.

EJSuHZ8.png7SGqNO1.png

위 두 기능은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내용을 복사하여 붙이거나 마우스로 드래그한 경우 원래 어플리케이션의 포맷이 그대로 표시되기 때문에 내용의 다른 부분과 차이가 크면 관리적인 면에서 불편점이 많기 때문에 동일한 형식으로 보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도 볼 수 있다.

현재 OmniFocus 3와 OmniFocus 2가 동시 운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 기능 차이에 따른 오류가 아직 지속되고 있다. 특히 OmniFocus 3의 멀트 태그와 같이 OmniFocus 2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과의 동시 운용에서 충돌이나 DB 오류 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업데이트 되면서 수정되고 있다.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OmniFocus 3 - Stand vs. Professional 선택 ?

OmniFocus에 관한 사안 중 억만년 떡밥 가운데 하나가 Standard 버전과 Pro 버전의 선택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이 고민은 Mac 버전에서나 iOS 버전에서나 동일하다.

일반적으로-심정적으로-당연히 무언가 많은 일을 하고 싶고 새로운 기능을 위한 Pro 버전을 선택하고 싶지만 두 배의 가격 차이가 그 만큼의 효능을 담보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확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포스팅이 수 차례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이번 OmniFocus 3의 출시와 같이 완전히 새롭게 업데이트된 경우라면 이전 OmniFocus 2 시절에 선택에 실망한 이는 Standard 버전으로 혹은 반대의 선택으로 갈 수 도 있을 것이다.

pa3Yzwl.jpg

OmniFocus 3 for Mac(이하 OF)의 Standard와 Pro 버전 간의 가격 차이는 약 $40 정도이다. 교육용 버전이라면 그 차이는 약 $25 정도이다. 결국 새로 OF를 구입하게 된다면 $80 수준이니 거의 10만원 정도로 볼 수도 있다. GTD 플랫폼으로서는 그리 비싸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업무 관리나 할 일 관리 프로그램으로 보는 입장에선 비싼 것이 분명하다. 나와 같이 이전 Pro 버전에서 Pro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라면 $40 정도이니 반 값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역시 느낌은 다르지 않다.

46UyVky.jpg

Perspectives

OF의 Pro 버전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Perspective 화면 구성 때문이다. AppleScript 지원은 특별한 경우이니 이를 위해 Pro를 선택하는 경우는 개발자 수준 이외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다른 Forecast Tags나 Focus 기능은 Perspective 화면 구성 기능에 제공하는 능력에 비해 주요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Perspective 화면은 기능적으로 볼때 일차적으로 OF의 화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있다. 즉 단축키 ⌘1~6이 보여주는 화면이 OF의 개별 Perspective 화면이다. Pro 버전의 Perspective 화면 기능은 새로운 화면의 구성이나 기존 화면의 수정이 가능한 기능이다. 추가된 Perspective 화면에는 단축키를 등록할 수 있다. 특히 OF 버전 3에서는 멀티 태그 기능으로 보다 상세한 조건으로 특정 Perspective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되었다는 점에서 이전 OF 2의 Pro 버전에 비해 훨씬 가치가 높아진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한다면 즉 OF 버전 2에 비해 버전 3의 Pro 버전을 구입할 이유가 분명 더 크다.

HY60qEm.jpg

이는 특별히 OF를 사용하면서 별도의 화면 구성을 하지 않는, 기존 OF 구성을 그래도 사용하는 경우라면 굳이 Pro 버전을 구입할 이유는 없다. Forecast Tags도 Perspectives와 같은 시각에서 볼 수 있다. Forecase가 보유주는 화면에서 특정 태그에 한정된 항목만 보여준다는 점은 필요한 경우에 따라 효용성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Forecast 자체가 OF의 다른 구성에 비해 사용 빈도가 높은 경우라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Focus 기능은 전체 리스트 가운데 선택한 항목인 프로젝트 외 다른 내용을 감춰져 특정 사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 필요성과 효용성은 최초 OF 출시이후 계속 의문이다.

8ySQjTu.jpg

그러니 결론적으로 GTD 플랫폼으로 OF를 선택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Pro 버전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혹시 추후 Pro 버전이 필요하게 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Standard 버전을 구입하여 사용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본다.